과거 북한의 대남전단 삐라 살포 사례들

북한의 대남전단 삐라 살포는 과거부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대남전단 삐라 살포는 남북 간의 심리전과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과거 북한의 대남전단 삐라 살포 사례와 역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북한의 대남전단 삐라 살포 역사

북한의 대남전단 살포는 1950년대 6.25 시기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초기에는 단순히 남한 주민들에게 북한의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북한 체제의 우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 체결과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로는 잠시 중단되었으나 이후 다시 빈번하게 재개되었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기의 북한 대남전단 살포 사례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남북관계가 악화되면서 북한은 다시 대남전단 삐라를 적극적으로 살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 북한의 대남전단 살포는 주로 남한 정부와 미국에 대한 비난과 함께 북한 체제의 우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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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의 대남전단 살포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2008년 이후 북한은 남북 간의 심리전과 비방전을 재개했습니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대북정책인 비핵, 개방, 3000 정책에 반발한 북한은 대남전단을 통해 남한 정부를 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남북 간의 상호 비방과 심리전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대남전단 살포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2) 2010년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2010년 3월 천안함 사건과 11월의 연평도 포격 사건은 남북 간의 긴장을 극도로 고조시켰습니다.

이러한 사건 이후 북한은 대남전단 살포를 더욱 강화하여 남한 정부를 비난하고 북한의 체제를 찬양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 시기 대남전단에는 남한 정부의 대응을 비난하며 북한의 군사적 우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2010년 천안함 사건 직후 북한은 남한과 미국을 비난하는 대남전단을 대규모로 살포했습니다.

당시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 발견된 전단에는 이명박 정권은 무능하고 무책임하다는 등의 문구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에도 북한은 남한의 군사 대응을 비난하는 전단을 살포하며 심리전을 이어갔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기의 대남전단 살포는 남북 간의 긴장 상태를 반영하며 북한이 남한을 심리적으로 압박하고자 하는 의도를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단 살포는 남북 관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는 요소로 작용했으며 당시 남한 정부는 이에 대해 강력히 대응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기의 북한 대남전단 살포 사례

박근혜 정부 시기(2013-2017)에는 북한의 대남전단 삐라 살포가 더욱 빈번해졌습니다.

특히 2016년에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이에 대한 남한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가 북한의 대남전단 살포를 촉발시킨 주요 사건이었습니다.

이 시기의 대남전단에는 주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과 남한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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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년 1월 대남전단 사례

2016년 1월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는 크기 12cm x 4.5cm의 컬러 전단이 발견되었습니다.

전단에는 박근혜 패당 미친개 잡듯 때려잡자!와 같은 문구가 적혀 있었으며 박근혜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비하하는 내용도 포함되었습니다.

이 전단들은 주로 북한이 비닐 풍선을 이용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 2016년 인천 사례

2016년 1월 24일 인천시 남동구의 한 주택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의 대남전단 3,200여 장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전단들은 북한이 풍선을 이용해 살포한 것으로 보이며 대북 심리전 방송 재개하여 북남관계 악화시킨 박근혜 패당 미친개 잡듯 때려잡자! 등의 구호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3) 전단의 내용과 비난 수위

이 시기 대남전단에는 주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 비난과 함께 남한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전단에는 대똥령 박근혜, 전쟁광녀 등 원색적인 비난이 포함되었으며 박 대통령을 비난하는 문구와 그림이 함께 담겨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전단은 남한 주민들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동시에 남북 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4) 대남전단 살포 방식

북한은 대남전단을 주로 비닐 풍선에 담아 살포하였으며 이 비닐 풍선은 목표 상공에 도달하면 시한장치를 이용해 터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전단이 넓은 지역에 퍼지게 하여 남한 내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전단을 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지역과 같은 인구 밀집 지역에 집중적으로 살포하여 심리적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기 북한의 대남전단 살포는 남북 간의 심리전이 다시 활성화되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러한 전단은 남북 관계의 긴장을 높이는 주요 요소로 작용했으며 남한 정부는 이를 강력히 비판하고 대응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기의 북한 대남전단 살포 사례

앞서 보수를 추구하는 세력이 정권을 잡았을 때보다는 그 정도나 강도는 덜했지만 상대적으로 북한에 우호적이었던 문재인 정부 시기에도 북한의 삐라 살포 사례는 여전히 존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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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시기에도 북한은 대남전단 살포를 지속했습니다. 특히 2017년 10월 16일 청와대 경내에서 대남전단이 발견된 사건은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청와대 경내 춘추관 앞 잔디밭에서 북한이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전단 60여 장이 발견된 것을 계기로 주목받았습니다.

전단에는 김정은 최고영도자님 미국의 늙다리 미치광이를 반드시, 반드시 불로 다스릴 것이라고 단호히 성명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사건에 대해 경호처가 대남전단들을 수거하고 군 당국 등 관련 기관이 전단 발견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2006년 이후 봄과 가을마다 청와대에 대남전단이 지속적으로 떨어졌으며 2017년에는 총 11차례 대남전단이 청와대 경내에서 발견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시기의 전단 살포 역시 북한이 풍선을 이용해 전단을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북한의 선전 및 선동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러한 대남전단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과 함께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어 남북 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와 같은 사례는 북한이 대남 심리전을 지속하며 남한 정부를 압박하고 남북 관계에 긴장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남한 정부는 이러한 대남전단 살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남북 간의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의 대남전단 살포 사례

엊그제인 2024년 5월 28일 북한은 대남전단을 대규모로 살포했습니다. 이번 전단 살포는 남북관계의 악화를 배경으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날려 보낸 풍선에는 담배꽁초와 같은 각종 오물들이 실려 있었으며 이는 군 당국에 의해 확인되었습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풍선의 적재물에서 담배꽁초, 퇴비, 폐건전지, 폐 천 조각 등 각종 오염물질이 확인됐고 현재 관련 기관에서 이를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또한 현재까지 화생방 오염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1개 풍선에 실린 적재물의 무게는 약 10kg에 달하며 전단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28일 밤부터 남쪽으로 260여 개의 오물 풍선을 날렸습니다.

군은 풍향 등 기상 조건이 맞으면 북한이 다시금 풍선을 보낼 수 있고 남북 공유 하천에 오물을 투척할 수도 있다고 보고 대비하고 있습니다.

결론

남북한의 평화와 협력은 정권이 바뀔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북한의 태도가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이상 더 가까워지기 어려워 보입니다.

백두혈통을 강조하며 김씨 왕조를 세운 북한의 지도층이 체제의 유지를 위해서 언제든 무력 도발을 감행할 수 있고, 또한 우리나라의 정치권에서도 정치적 성향과 추구하는 이념에 따라 북한에 대해 유화책과 강경책이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북한과의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미국의 정권에 따라서도 많이 좌지우지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분단 국가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버려 이제는 남한과 북한 사람들도 서로를 이해하고 한민족이라는 동질감을 느끼는 것이 연세가 있으신 분들을 제외하고는 점차 희석되어 가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이러한 엄중한 현실 속에서 우리의 안보를 굳건하게 지키고 북한과 최대한 평화적인 방법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강대국들의 진영의 논리에 따라 남한과 북한의 의사와 주권에 반하는 결정이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이것으로 이번 블로그 포스팅 글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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