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에게 테슬라 주식 매수를 권한 일론 머스크 외 간추린 뉴스

워런 버핏에게 테슬라 주식 매수를 권한 일론 머스크의 소식부터 프랑스에 도착한 시진핑과 마크롱 만남, 저가 상품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알리와 테무로 인해 적자로 전환하게 된 쿠팡 소식까지 가장 중요한 뉴스들을 선별해 간추린 뉴스로 소개해 …

테슬라 주식 매수

워런 버핏에게 테슬라 주식 매수를 권한 일론 머스크의 소식부터 프랑스에 도착한 시진핑과 마크롱 만남, 저가 상품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알리와 테무로 인해 적자로 전환하게 된 쿠팡 소식까지 가장 중요한 뉴스들을 선별해 간추린 뉴스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테슬라 주식 매수

1. IMF 총재의 올해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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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미국이 올해 추가적인 금리 인상 없이 물가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다만 너무 이른 금리 인하는 오히려 경기에 더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경제 지표에 근거해 금리 인하 시기를 조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튼튼한 경제 성장을 예상하며 견고한 노동 시장과 AI 산업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IMF 총재의 이러한 시각은 시장에 좋은 영향을 끼쳤고 미국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에 덧붙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고금리 상황을 너무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 되려 미국 경제가 지나치게 둔화되고 신흥국들의 통화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당장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지만 때가 되면 주저하지 말고 금리 인하를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2. 애플 지분을 줄인 워런 버핏에게 테슬라 주식 매수를 권유한 일론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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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그동안 보유중이었던 애플의 주식을 약 10% 가량 매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왔습니다. 워런 버핏이 애플 지분을 줄였단 소식이 전해진 뒤 어느 한 네티즌이 워런 버핏에게 테슬라 주식 매수를 권유하는 트윗을 게재했고 일론 머스크는 이 트윗에 반응하며 워런 버핏이 테슬라 주식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러한 일론 머스크의 반응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에서 애플의 지분을 줄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하루만에 나온 반응인데 실제로 워런 버핏과 버크셔 해서웨이가 일론 머스크의 주장처럼 테슬라 주식 매수에 나설 확률은 별로 높지 않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 매수를 워런 버핏에게 제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워런 버핏에게 테슬라 주식 매수를 권유했으나 워런 버핏과 버크셔 해서웨이는 테슬라 주식 매수에 나선 적이 단 한번도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워런 버핏과 이제는 고인이 된 찰리 멍거는 과거에도 자동차 산업에 대한 투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줄곧 유지해 왔습니다. 그들은 테슬라 대신 중국의 전기차 회사인 비야디에 투자한 적이 있는데 비야디에 대한 투자가 성공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경쟁자가 있는 산업이며 자동차 산업이 힘들다고 토로한 적이 있습니다.

덧붙여 애플이 5년이나 10년 뒤엔 어느 위치에 있을지 알 것 같지만 자동차 산업을 영위중인 기업들은 5년이나 10년 뒤 어느 위치에 있을지 모르겠다며 굉장히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내막을 알고 있는 투자 업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은 이 때문에 워런 버핏이 테슬라 주식 매수에 나서지 않을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제는 고인이 된 찰리 멍거는 생전 과거 발언에서 자동차 산업은 너무 막대한 자본을 필요로 하며 또 수많은 잠재적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산업이라고 말한 적이 있을 정도로 부정적인 시각을 줄곧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론 머스크의 바람과는 달리 워런 버핏과 버크셔 해서웨이가 그의 제안대로 테슬라 주식 매수를 단행할 확률은 굉장히 낮다고 보여집니다.

3. 가자 지구 남부 라파 검문소를 점령한 이스라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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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이집트와 카타르가 제안한 휴전안을 하마스가 수용했는데 이와는 별개로 끝내 이스라엘군은 가자 지구 남부 라파 검문소를 점령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사건이 현재 진행중인 휴전 협상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하마스 대변인 측은 이스라엘군의 라파 검문소 점령으로 인해 인도주의적 구호품 반입이 중단되었다면서 이스라엘을 맹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휴전안에 대해 하마스가 수용한 것과는 별개로 이스라엘은 이 휴전안을 수용할 확률은 그리 높지 않아 보입니다. 미국은 이러한 이스라엘의 움직임에 대응 방안을 고심중이며 해당 지역에 머물던 시민들은 또다시 피난길에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4. 프랑스에 도착한 시진핑과 그를 맞이하는 마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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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위시한 서방의 단합에 흠집을 내고 유럽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중국과 EU 내에서 입지를 다지고 보다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기 원하는 프랑스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프랑스를 방문했습니다.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을 환영했으며 시진핑, 마크롱, EU 집행위원장 간 3자 회담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주요 안건은 중국의 과잉생산 문제가 다뤄졌는데, 마크롱 대통령은 중국의 과잉생산으로 인한 여파 때문에 받는 피해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과잉생산 문제 자체를 부정하며 그로 인한 공급망이나 물가에 대한 여파 모두를 부정하며 이 안건은 흐지부지된 것처럼 보입니다.

반면 프랑스는 중국의 전기차 기업 비야디의 프랑스 현지 공장 건설과 투자에 대해 두 팔 벌리고 환영의 의사를 밝혔으며 중국은 프랑스에 투자하며 유럽 내 중국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려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5. 2030년까지 집권하게 된 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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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어제 시간 정오에 마침내 푸틴의 5번째 대통령 취임식이 거행 되었습니다. 6년 간의 새로운 임기를 맞이하게 된 푸틴은 취임식 연설에서 “러시아는 서방과 대화를 피하지 않는다”면서 당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주 러시아 대사는 이번 취임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방을 비롯한 미국과 일본 등 서방 여러 국가들의 주요 인사들은 이번 취임식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알리와 테무의 공습에 적자 전환한 쿠팡의 위기 대응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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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게 적자를 기록하던 쿠팡이 흑자로 돌아선 후 일 년 만에 중국의 C-커머스 기업들인 알리와 테무의 공세에 1분기 실적에서 다시 적자를 냈습니다. 매출은 9조 원 대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이 반토막이 나며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저렴한 가격대의 상품으로 무장한 알리와 테무의 국내 시장 상륙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여 앞으로 쿠팡의 대응 방안이 더욱 궁금해집니다.

이에 따라 쿠팡은 국산 제품에 대한 직매입에 22조 원 가량을 투자하고 와우 멤버십 혜택을 더욱 늘리겠다는 방침입니다.

과연 쿠팡의 이러한 전략이 저가 공세로 국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알리와 테무의 공세를 이겨낼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7. 경기 침체에도 명품 매출로 호실적 기록한 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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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의 1분기 실적이 발표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유통업을 영위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입니다. 경기 침체임에도 불구하고 명품 매출의 증가로 인해 신세계백화점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한 1조 8,014억 원을 기록하였고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1,137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신세계백화점의 호실적은 다른 유통업을 하고 있는 경쟁업체들보다 훨씬 좋은 수치이며 현재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이 힘겨워 하고 있는 상황과는 많이 대조되는 실적입니다.

한편으로는 명품 매출에 대한 소비 여력이 있는 중산층 이상의 계층과 서민층과의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알리와 테무가 현재 각광받는 이유도 어려워진 경제와 고물가로 인해 가격이 저렴한 상품들 위주로 소비하려는 대부분의 사람들 심리 때문인데 신세계백화점의 이러한 호실적은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한편으로 경제 상황에 대한 걱정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8. 경기 침체로 인해 500대 기업의 매출이익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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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로 인해 작년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의 매출이익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500대 기업에 진입하기 위한 커트라인 기준도 8년 만에 낮아져 경기 침체로 인한 기업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는 비록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 규모가 줄긴 했지만 500대 기업 중 매출 순위 1위를 당당히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고, LG화학과 현대모비스가 새로 매출 순위 10권 안으로 진입했습니다. 반면 500대 기업 안으로 새롭게 진입한 기업들 중 여행과 레저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재진입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코로나로 인한 실적 부진의 영향을 이제는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9. 10년만에 폐업 신고 최다 수치를 기록한 건설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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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의 위기 상황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건설사들의 폐업 신고 사례가 늘고 있는 반면 신규 건설사 등록 건수는 확연하게 줄고 있어 건설업에 대한 쇠퇴기가 도래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설업의 1분기 폐업 신고는 99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폐업률이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작년 건설업 전체 폐업 신고 건수는 총 3,562건으로 나타나 많은 우려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10. 역대 최고 분기 실적 올린 카카오뱅크의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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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의 1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이자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 증가한 5,823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9.1% 증가한 1,11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카카오뱅크의 분기 실적 성장 추세는 2,400만 명에 달하는 카카오뱅크 이용자 숫자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맺음말

이상으로 워런 버핏에게 테슬라 주식 매수를 권유한 일론 머스크와 카카오뱅크의 역대 최대 분기 실적 기록까지 간추린 주요 뉴스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줄기차게 워런 버핏에게 테슬라 주식 매수를 권하는 일론 머스크가 흥미롭네요.

다음 시간에 보다 나은 정보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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