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의 불안감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로 인한 이번 혼란은 현재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금과 구리 등 원자재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의 원인과 원자재 시장에 줄 영향을 알아보고 이외에도 주요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월 20일 간추린 주요 뉴스
오늘 뉴스의 가장 핵심은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 사망 사건인 것 같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로 금값은 치솟은 상태입니다.
향후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1.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로 인한 사망과 사우디 국왕의 건강 악화
중동 지도부의 위기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는 어제 속보로 전해졌으며 현재 헬기 탑승자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아지즈 국왕의 폐렴이 심해져 빈 살만 왕세자가 일본 방문을 취소했습니다. 이러한 사태는 6월 1일 예정된 OPEC+ 회의에서 주요 의제로 논의될 가능성이 큽니다.
OPEC+ 회의의 영향
라이시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로 인한 사망으로 인해 이란은 50일 내에 새로운 대통령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며 모하마드 모크베르 제1부통령이 임시로 대통령 직무를 대행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일상 업무는 빈 살만 왕세자가 대부분 처리하고 있어 중동 정세에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시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로 인한 사망과 사우디 국왕의 건강 악화와 같은 중동의 이러한 사태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는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OPEC+ 회의에서 중동의 정치적 불안정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유라시아 그룹은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와 사우디 국왕의 건강 문제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이란과 사우디가 내부 안정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하며 OPEC+ 회의에서 이 문제가 주요 논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라이시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로 인한 사망 사건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전 세계가 촉각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2. 미국 증시,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주목
주요 이슈
이번 주 미국 증시는 22일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AI 및 대형 기술주의 향후 주가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가늠자로 여겨집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만선을 돌파했으며 S&P500 지수도 5300을 넘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상승세는 1분기와 달리 유틸리티와 통신 서비스 업종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전망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후 주가 변동폭은 8%로 예상됩니다. 엔비디아는 시가총액 3위 기업으로 이번 실적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매출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는 AI 수혜주와 대형 기술주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함께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인 FOMC 의사록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3. 중국의 3개월 연속 기준금리 동결과 부동산 부양책
중국의 연속 금리 동결
중국이 3개월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1년물 LPR은 3.45%, 5년물 LPR은 3.95%로 유지되었으며 이는 1분기 성장률이 5.3%로 양호한 결과를 보인 데 따른 결정입니다.
부동산 부양책
중국인민은행은 최근 부동산 부양책을 발표했습니다. 생애 첫 주택 및 2주택 담보 금리 하한을 폐지하고 첫 주택 구매자의 계약금 비율을 20%에서 15%로, 2주택 구매자는 30%에서 25%로 인하했습니다.
이는 주택 구매와 함께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여집니다.
이번 조치는 중국 부동산 시장의 고정수요와 갈아타기 수요를 활성화하고 부동산 개발업체의 자금 회수 압력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향후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4.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로 들썩이는 금과 구리
금 가격 상승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로 인한 사망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금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2440.59달러로 1.1% 상승했습니다. KRX 금시장에서도 금 1kg 가격이 2.46% 올랐습니다.
구리 가격 상승
구리 가격 역시 공급 차질과 중국 제련소 감산으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선물 가격은 t당 1만 848달러로 1.7% 상승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주들이 급등했습니다.
시장 반응
덕분에 대창을 비롯한 구리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며 시장의 큰 반응을 보였습니다. 구리 값의 급등은 AI 열풍과 전력 인프라 투자 기대감도 작용했습니다.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로 촉발된 중동의 불안정성과 공급 문제는 금과 구리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 사망으로 인해 관련 시장과 주식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5. 여름 강세장 서머랠리에 대한 기대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지난주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여름 강세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 발표되는 엔비디아 실적과 미국 FOMC 의사록이 증시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증시 현황
지난주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5,300선을 돌파했고 다우존스 지수는 4만선을 넘었습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 CPI의 상승세 둔화로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며 서머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엔비디아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한 24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시장 전망을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해야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인터랙티브브로커스의 스티브 소스닉 수석 전략가는 엔비디아 제품 수요 둔화가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경기 지표와 금리 전망
마켓워치는 소매 판매와 실업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증시가 경기 둔화를 금리 인하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를 상회할 경우 자산 가격 상승이 오히려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번 주 FOMC 의사록 공개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세븐리포트리서치의 톰 에사예는 경제가 연착륙할 가능성이 있지만 경착륙 위험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결국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이번 주 증시의 주요 변수가 될 것입니다.
6. 해외 직구 KC 인증 철회 논란, 정부의 방침 철회
정부는 KC 인증이 없는 80개 품목에 대한 해외 직접 구매 금지 방침을 철회했습니다.
그러나 발암물질 등 유해성이 확인된 제품만 반입 금지한다는 방침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해외 판매자들이 규제를 쉽게 회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효성 문제와 소비자들의 불편
불법 제품 판매 페이지를 차단해도 URL을 변경하면 여전히 판매가 가능합니다. 관세청이 통관 과정에서 문제 대상 물품을 모두 걸러내기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금지 목록 구매 시 통관이 보류되면 소비자는 환불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는 민원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소비자24 온라인 사이트에 금지 물품 목록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해외 직구 플랫폼의 자율 규제 의존
정부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직구 플랫폼의 자율 규제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불법, 유해 상품 판매자를 완전히 막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관세청의 인력 부족 문제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외 직구 건수는 1억 건이 넘었으나 검사 인력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종합적인 대책의 필요성
정부의 사후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해외 플랫폼에 대한 사전 안전 인증 책임 강화와 종합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가습기 살균제 참사와 같은 교훈을 반영한 강력한 안전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정부의 해외 직구 규제 방침 철회 이후에도 여전히 많은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소비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보다 효과적인 규제와 관리 방안이 필요합니다.
7. 한국은행의 11차례 연속 기준금리 동결 예상
한국은행이 이번 달에도 기준금리를 3.50%로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가 상승과 금융시장 불안, 미국의 금리 인하 지연 등이 주요 이유입니다.
지난 1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연간 성장률 전망치도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리 인하 시점 논의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리 인하 시점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지만 물가 안정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로 내려왔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시장 전망과 기대
전문가들은 미국이 9월 금리 인하를 시작하면 한은도 10월이나 11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물가 둔화와 내수 불안요인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8. 블룸버그의 한국 경제에 대한 GDP 대비 부채 비중 경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한국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이 2045년 100%, 2050년 120% 이상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비율은 56.6%입니다.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 권효성은 출산율 저하와 인구 고령화로 사회보장 및 의료비용이 증가하고 노동 인구와 세수는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경제는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한 재정 부담이 커질 전망이며 재정 정책의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9. 공매도 재개 결정 여부는 다음 달 중 결정 예정
금융감독원은 공매도 금지기한이 종료되는 다음 달 중 재개 시점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뉴욕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 뉴욕 IR에서 공매도 금지 유지는 시장의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며 재개 시점과 대상을 결정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공매도 재개 준비와 글로벌 IB 협력
홍콩의 글로벌 IB들을 직접 방문해 공매도 전산시스템 도입과 법 개정 속도를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헷지펀드의 공매도 주문을 받아 수행하는데 국내에서 엄격히 금지된 무차입 공매도의 주요 주체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전산 시스템 도입과 신뢰 구축
금감원은 공매도 전산시스템 도입을 위해 글로벌 IB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매도 관련 규정과 시스템을 명확히 하여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신뢰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금융감독원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공매도 재개 시점과 방법을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입니다.
공매도 관련 규정과 시스템 개선 경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글로벌 IB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0. 금융당국의 부동산 PF 연착륙 대책 논의
금융당국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연착륙을 위해 정책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제2금융권 일부 사업장에서 손실이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고위험 부동산PF 비중이 높은 회사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PF 정상화 추진 과정에서 속도와 범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광범위한 정리가 시장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세부정책 추진 과정에서 사업성 평가를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금융회사 및 건설사에 대한 보완조치 등을 통해 시장 충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제2금융권 전반으로 부실이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제2금융권이 참여한 일부 사업장에서 손실 인식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부동산PF 연착륙 대책이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건설투자 보강, 미분양 물량 해소 등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대책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번 정책이 부실의 이연, 누적이 아닌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위한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정상사업장은 확실한 자금공급을 통해 지원하고 사업성이 부족한 일부 사업장은 객관적 평가를 통해 재구조화 및 정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책의 구체적인 방향과 수단을 시장에 명확히 제공해 예측가능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오는 23일 기재부,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제2차 부동산PF 연착륙 점검회의를 개최해 최근 제기된 금융 및 건설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연착륙 대책의 이행 계획과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로 인해 중동 정세가 다시 혼란에 빠지는 정국이 되는 것 같습니다. 중동 정세뿐만 아니라 이란 내부적으로도 많은 갈등이 번질 우려가 있습니다.
이란 내에서 2인자였던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로 인해 향후 권력 구도가 복잡한 셈법을 통해 계산될 수도 있습니다.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로 인해 촉발된 중동의 급변하는 사태를 더욱 예의주시하며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