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올해 최소 2차례 금리 인하 전망, 첫 피벗 국가

캐나다가 주요 7개국인 G7 중 가장 먼저 긴축정책에서 전환한 가운데 올해 최소 두 차례 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캐나다 금리 인하 전망이 나왔습니다. 캐나다의 금리 인하 전망은 어떠한 근거로 나왔고 캐나다의 금리 인하 전망이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으로 이어질 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6월 7일 금요일, 오늘의 간추린 경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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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추가적인 2차례 금리 인하 전망은 과연 글로벌 경제와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에도 기름을 붓게 될 지 많은 관심이 갑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한국은행의 결정에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또한 오늘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액트지오에 대한 여러 의혹과 실제 석유 시추 가능성을 언급하며 항변했지만 여전히 많은 의문이 남는 것도 사실입니다.

1. 캐나다의 금리 인하 전망, G7 중 첫 피벗 국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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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주요 7개국 중 가장 먼저 긴축정책에서 전환한 가운데 올해 최소 두 차례 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추가적인 금리 인하 전망이 나왔습니다.

캐나다왕립은행과 토론토도미니언은행 등 주요 은행들의 금리 인하 전망을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주요 은행들의 금리 인하 전망

6일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나다왕립은행과 토론토도미니언은행을 포함한 6대 은행 중 5개 은행이 연말까지 0.25%포인트씩 3차례 추가 금리 인하를 예측했습니다.

몬트리올 은행은 연말까지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해 0.5%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캐나다은행의 금리 정책

캐나다은행은 최근 기준금리를 4.75%로 0.25%포인트 인하했으며 미국과의 금리차를 75bp(1bp=0.01%포인트)로 확대시켰습니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둔화에 진전이 있다면 추가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한 가능성이 있지만 한 회의 때마다 한 번씩 인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정해진 인하 경로를 따르지 않고 경제지표에 따라 통화 정책을 결정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시장의 반응과 전망

오버나이트 스와프 시장은 7월 금리 인하 확률을 3분의 2 미만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해 4.25%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며 추가적인 금리 인하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내년 7월에는 3.75%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룸버그의 설문조사에서도 이코노미스트들은 캐나다은행이 내년 중반 금리를 3.5%까지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어 대체적으로 캐나다의 금리 인하 전망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글로벌 영향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가 유럽중앙은행과 잉글랜드은행 등 다른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완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디스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률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존재하는 가운데 캐나다 중앙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보다 앞서 완화 정책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펼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금리 인하 조치가 다른 주요 국가들의 통화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일본은 금리 인상 가능성, 글로벌 금리 인하 흐름과 상반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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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국가들과 캐나다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일본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요국 금리 인하 전망

최근 세계 주요국들이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6일 이사회에서 주요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낮춘 4.25%로 결정했습니다. ECB의 이러한 결정은 2016년 이후 처음입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인플레이션 전망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물가 상승 압력이 존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스위스와 스웨덴도 최근 금리 인하 전망에 동참했습니다.

캐나다의 금리 인하

북미에서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5.00%에서 4.75%로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캐나다의 금리 인하는 코로나19 직후인 2020년 이후 처음입니다.

캐나다은행의 결정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 선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도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는 대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도 한층 커졌습니다.

일본의 금리 인상 가능성

반면 일본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은행이 올여름이나 가을께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일본이 금리 인상에 나서면 미국과 유럽과의 금리 차가 좁혀지면서 엔화 약세가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 인상이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금리를 너무 빨리 인상하면 개인 소비가 침체되고 일본은행이 목표로 잡은 물가상승률 2%를 달성하지 못할 우려가 있습니다.

엔화 가치와 금리 정책

일본은행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엔저 대응을 목적으로 한 금리 인상을 부인하며 상황을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엔화 가치는 달러 대비 역대급으로 낮아졌지만 무리한 금리 인상은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일본은 이번 기회에 금리 차를 좁히지 못하면 이례적인 엔화 약세 흐름을 꺾을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이번 일본의 금리 정책은 글로벌 경제와 금융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3. 엔비디아의 주식 액면 분할 하루 앞으로, 추가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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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주식 액면 분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분할은 주가를 낮추어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호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0대1 액면 분할 실시

엔비디아는 7일 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기존 주주들에게 9주를 추가로 배포하는 10대1 액면 분할을 단행합니다.

분할 후 주가는 7일 마감 가격의 10분의 1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6일 마감가가 1,209달러였던 점을 고려하면 분할 후 주가는 약 120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거래는 10일부터 시작됩니다.

액면 분할은 주가를 낮추어 더 많은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며 이로 인해 주가 상승이 기대됩니다.

액면 분할 후 평균 25% 상승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액면 분할을 실시한 주식은 1년 후 평균 25.4% 급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일반 주식 수익률인 12%의 두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특히 엔비디아처럼 잘나가는 기업이 주식 분할을 하면 주가가 더욱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엔비디아는 2021년 7월 20일에도 4대1 액면 분할을 단행했으며 한 달 이후 주가는 12%, 연말에는 58% 상승한 바 있습니다.

다우지수 편입 가능성

엔비디아의 이번 액면 분할로 다우지수에 편입될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다우지수는 미국의 대표 주식만 편입하는데 엔비디아가 최근 반도체 주식의 대표로 급부상하면서 인텔 대신 다우지수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주가가 낮아지면서 매입도 쉬워져 다우지수의 대표성을 해칠 우려도 줄어들었습니다.

다우지수에 편입되면 다우지수를 추종하는 펀드가 많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주가 추가 상승 기대

엔비디아의 이번 액면 분할은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가를 낮추어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다우지수 편입 가능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호재가 작용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액면 분할 이후 엔비디아의 추가 주가 상승이 매우 유력해 보입니다.

4. AI 열풍 속 엔비디아 주가 급등, 반독점 조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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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 열풍으로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미국 연방 규제당국이 AI 업계에 대한 반독점 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 주요 AI 기업에 대한 전방위 조사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AI 업계의 독점 우려, 반독점 조사 시급

조너선 캔터 미 법무부 반독점 담당차관은 최근 인터뷰에서 AI 분야가 소수 업체에 집중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 문제를 긴급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AI 기술이 소수의 지배적인 기업에 의해 통제되지 않도록 규제당국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방 규제당국, AI 기업 조사 착수

지난 5일 연방 규제당국이 엔비디아와 MS, 오픈AI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법무부와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주요 AI 업체의 반독점 행위를 조사하기 위한 업무 분담에 합의했습니다.

법무부는 엔비디아의 행위를, FTC는 MS와 오픈AI의 행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엔비디아 주가 급등과 시장 점유율 확대

캔터 차관은 엔비디아의 주가 급등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는 현재 GPU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AI 관련 기업들의 GPU 수요 증가로 인해 주가는 지난 1년간 200% 이상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은 올해 2월 2조 달러를 넘어섰고 최근 3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반독점 조사 범위 확대

법무부는 엔비디아를 상대로 컴퓨팅 파워와 대규모 언어모델(LLM) 훈련에 사용되는 데이터, 클라우드서비스 제공업체,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의 필수 하드웨어에 대한 접근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캔터 차관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AI 부문을 통해 반도체 경쟁 환경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결론 및 전망

AI 업계에 대한 반독점 조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엔비디아와 같은 주요 AI 기업들의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규제당국의 개입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중동 국부펀드, 중국 자산운용사 차이나AMC 지분 10%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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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국가들의 중국 투자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카타르 국부펀드가 중국 최대 자산운용사의 지분 10%를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투자로 카타르 투자청은 차이나AMC의 3대 주주로 올라서게 됩니다.

카타르 투자청, 차이나AMC 지분 10% 인수

카타르 투자청(QIA)은 중국 1위 자산운용사 차이나AMC의 지분 10%를 인수하고 3대 주주로 올라설 예정입니다.

차이나AMC는 중국 ETF 시장 점유율이 18%에 달하는 최대 자산운용사로 최대 주주는 중국 중신증권입니다.

이번 인수로 차이나AMC는 외국인 주주 유치를 통해 지분 구조를 최적화하고 글로벌 자산 배분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동 자본의 중국 투자 확대

최근 전기차, 첨단제조업 등 중국 신흥산업의 빠른 발전에 중동 국가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동 국부펀드들도 중국 금융회사와 자본 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아부다비 투자청과 쿠웨이트 투자청은 중국 본토 A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은 신재생에너지, 스마트제조, 디지털경제 및 바이오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중동의 협력 강화

중국과 중동 국가들 간의 자본시장 협력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주석은 사우디아라비아 재무장관과 자본시장 협력 강화를 논의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중국과 중동 국가들 간의 경제적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부다비 투자청과 쿠웨이트 투자청의 투자

아부다비 투자청(ADIO)과 쿠웨이트 투자청(KIA)은 각각 중국 본토 A주 27개, 30개 종목의 상위 10대 주주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들이 투자한 업종은 신재생에너지, 스마트제조, 디지털경제 및 바이오 분야로 특히 아부다비 투자청은 중국 1위 금과 구리 제련기업 자금광업의 주식 1억 4,300만 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6. 동해 심해 가스전 논란, 액트지오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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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미국의 액트지오(Act-Geo)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해명했습니다.

7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열린 이 기자회견에서 그는 액트지오의 실체와 역량, 그리고 석유공사가 액트지오를 선택한 이유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액트지오의 위치와 팀 구성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는 액트지오의 주소가 자택이 맞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글로벌 석유업체들이 인력감축에 나서면서 외부에 훌륭한 인재들이 많아졌다고 언급하며 우리 팀도 뉴질랜드, 브라질, 멕시코, 스위스에 흩어져 있으며 휴스턴에는 소수만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소규모 컨설팅 업체로서의 특성을 강조한 발언이었습니다.

액트지오의 역량과 프로젝트 경험

아브레우 대표는 액트지오가 심해라는 틈새시장에 특화된 기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소규모 컨설팅 업체가 대규모 사업의 분석을 담당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액트지오가 파키스탄, 미얀마, 카자흐스탄에서 심해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브라질 석유업체인 3R과 아르헨티나 국영 YPF 등과도 협력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액트지오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조하기 위한 설명이었습니다.

석유공사가 액트지오를 선택한 이유

왜 한국 석유공사가 액트지오에 평가를 맡겼느냐는 질문에 대해 석유공사 측은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했고 기술과 가격을 평가해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액트지오가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음을 시사합니다.

이 기자회견을 통해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는 액트지오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조하며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앞으로도 액트지오와 한국 석유공사의 협력에 대한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7. 하반기 국내 증시 전망, 완만한 상승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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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밸류업과 인공지능 AI 수혜로 상승한 국내 증시가 하반기에도 여러 불확실성 속에서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증권사들은 하반기 코스피 밴드를 2,440~3,150포인트로 제시하며, 증시 하방은 단단해졌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와 하반기 증시 전망

상반기 증시를 주도한 AI 랠리는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반도체, 에너지 기업 등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코스피 밴드를 2,600~3,150포인트로 제시하며 한국 수출이 미국 공급망 확대와 함께 사상 최고치를 도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미래에셋증권, KB증권 등은 하반기 코스피가 3,000포인트를 재돌파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요 변수는 미국 대선과 금리

코스피 3,000 회복에 대한 확신을 가르는 주요 변수로는 미국 대선과 금리가 있습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으로 코스피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다며 대선 리스크가 해소되고 삼성전자 등 이익 개선이 나타나면 3,000 도전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9~10월 실적 하향과 미국 대선 관련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며 11월 이후로는 실적 회복 기대가 반영되면서 주가 회복이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퀄리티 성장주 주목

증권사들은 수익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퀄리티 성장주에 관심을 둘 것을 권장합니다.

메리츠증권은 AI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반도체, 에너지 기업 등으로 주도주가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글로벌 AI 테크와 인프라 퍼스널 기기로 이슈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반도체 등에서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출 및 실적 개선 업종

수출 등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과 밸류업 수혜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화장품, 조선 등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하반기에는 주주환원뿐 아니라 신성장 산업, 구조조정 등을 제시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이라며 은행, 보험주, 통신주 등을 밸류업 모범생으로 꼽았습니다.

하반기 국내 증시는 여러 불확실성 속에서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AI 및 반도체 관련주, 수출 및 실적 개선 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8. MSCI, 한국 공매도 접근성 개선 필요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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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주가지수 산출업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한국의 공매도 접근성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권고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된 한국의 공매도 금지 조치에 대한 첫 평가입니다.

공매도 접근성에 대한 MSCI의 평가

MSCI는 연례 시장 접근성 평가 보고서를 통해 한국시장의 공매도 제도에 대해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평가를 변경했습니다.

이것은 한국의 공매도 금지 조치가 오히려 시장 접근성을 저해한다고 본 것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 증시 전체 종목에 대해 공매도를 전면 금지시켰습니다.

이는 글로벌 투자은행의 대규모 불법 무차입 공매도 사례가 적발되어 시장의 공정한 가격 형성을 저해하고 시장 신뢰를 저하시킨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MSCI의 시장 접근성 평가 기준

MSCI는 외국인 투자에 대한 개방성, 자본 유입 및 유출 용이성, 운영 프레임워크의 효율성, 투자 상품의 가용성, 제도적 프레임워크의 안정성 등 5가지 분야에서 시장 접근성을 평가합니다.

이번 평가에서 MSCI는 한국의 공매도 접근성 외에도 여러 가지 개선 필요 사항을 지적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와 기업 정보 공개

MSCI는 외국인 투자에 대한 개방성 측면에서 영문 공시 정보 공개가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한국 기업들이 배당금 지급일 이후 배당액을 공시하는 방식은 국제 기준과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해외 기관 투자자들이 한국 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 자유화 수준

MSCI는 한국의 외환시장 자유화 수준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역외 통화 시장이 없고 역내 통화 시장에는 제약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한국의 선진국 지수 편입 가능성

MSCI의 시장 접근성 평가는 시장 재분류를 위한 사전 절차입니다.

20일 발표될 2024년 연례시장 분류결과에서 한국의 선진국 지수 편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MSCI의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려면 지수 편입 후보군인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에 1년 이상 올라야 합니다.

한국은 2008년 처음 관찰대상국에 등재되었지만 2014년부터 리스트에서 제외되었습니다.

MSCI는 한국 정부가 여러 개선 제도를 내놓았다고 언급하며 본격적인 시행이 되면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과 함께 철저히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공매도 제도와 외환시장 자유화 수준 등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향후 한국의 선진국 지수 편입 가능성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9. 가덕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재입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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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의 부지 조성을 담당할 사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참가자격 사전 적격 심사(PQ) 절차가 다시 진행됩니다.

조달청은 7일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재입찰 공고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재입찰은 지난 1차 입찰이 유찰된 후 이뤄지는 것입니다.

재입찰 공고 내용

조달청은 6월 24일까지 PQ 신청서 및 공동수급 협약서를 제출받습니다. 이후 PQ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자 선정 일정이 진행됩니다.

입찰은 12월 5일부터 시작해 12월 10일 개찰됩니다. 재입찰 공고 조건은 1차 입찰 때와 동일하게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10개 사 중 2개 사까지만 공동도급을 허용합니다.

1차 입찰 실패 이유

지난 1차 입찰이 유찰된 주요 이유로 공동도급 참가 업체 제한 규정이 지적되었습니다.

업계에서는 10조 5,300억 원에 이르는 사업비 규모나 공사의 어려움을 고려해 최소 3개 사가 공동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또한 설계비가 공사 규모에 비해 적다는 불만도 나왔습니다.

국토부의 입장

국토부는 관련 법규에 따라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10대 건설사 중 2개 사까지만 공동도급을 허용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또한 설계비 책정 기준에도 무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재입찰 공고에서도 조건 변경 없이 진행하기로 했지만 재입찰이 유찰될 경우 조건 변경을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우려와 전망

지역사회에서는 여전히 우려가 큽니다.

대형 건설사들이 1차 PQ에 응하지 않은 이유가 명백한데도 조건 변경 없이 재입찰 공고를 진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의견입니다.

만약 이번에도 유찰된다면 2029년 12월 말 개항 목표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10. 야놀자, 미국 IPO 통해 4억 달러 조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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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여행 플랫폼 기업인 야놀자가 미국 주식시장 상장을 통해 약 4억 달러(약 5천 473억 원)를 조달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상장 계획과 목표

블룸버그통신은 7일 현지시간 소프트뱅크 그룹의 지원을 받는 야놀자가 이르면 오는 7월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야놀자는 기업가치로 70억~90억 달러(9조 5천 802억원~12조 3천 174억원) 가량을 평가받기를 원하며 골드만삭스와 모건 스탠리가 상장 주관사를 맡을 예정입니다.

IPO 세부 사항

상장계획은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으며 세부 사항도 여전히 변경될 수 있습니다.

소프트뱅크, 골드만삭스, 모건 스탠리, 야놀자 측은 블룸버그의 확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야놀자의 최대 주주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 II로 지난 2021년 약 17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야놀자의 성장과 확장

야놀자는 2005년 설립되어 지난해 이스라엘 업체 고 글로벌 트래블(Go Global Travel Ltd.)을 인수해 세계 최대 여행 플랫폼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단순히 고객들의 여행예약을 대행하는 것을 넘어서 숙박 및 레저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부문을 확장하며 에어비앤비나 익스피디아 그룹 등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확장과 북미 시장 진출

야놀자는 지난해 뉴욕증권거래소(NYSE) 임원 출신인 알렉산드르 이브라힘을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습니다.

또한 북미 지역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3월 뉴욕 맨해튼에 50번째 해외 사무소를 설립했습니다.

야놀자의 이러한 글로벌 확장 전략과 IPO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향후 더 큰 성장과 발전이 기대됩니다.

맺음말

이미 한번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한 캐나다은행의 추가적인 금리 인하 전망은 과연 성공할 지, 그리고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집니다.

전반적으로 증시 자체가 다소 혼조세인 것 같습니다.

AI 인공지능 테마가 주도하고 나머지 섹터는 다소 주춤한 상황에 석유 시추 관련주가 테마로 묶이고 어째 다소 인위적인 느낌도 있지만 투자자 분들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때입니다.

항상 예측보다는 시장 상황에 맞게 대응을 해야 하겠습니다.

다음주에는 더욱 더 알찬 소식과 기쁜 소식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한 주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인공지능 AI의 발달로 인간 멸종 가능, 내부 개발자들의 잇따른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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